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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맥라이프

아이패드에 쓰는 매직 트랙패드 vs 매직 마우스 과연 어떤걸 써야 할까?

by hansphoto 2020. 3. 25.

 

 

  안녕하세요. 애플 기기를 좋아하는 포토그래퍼 한스입니다. 오늘 새벽 2시에 IOS 10.4가 업데이트되었죠. 그리고 드디어 아이패드에 매직 마우스와 매직 트랙 패가 연동되어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과연 아이패드와 어울리는 건 매직 마우스인가, 트랙패드인가에 관하여 실 사용기를 하는 포스팅을 써 보겠습니다. 

 

기기를 키시면 바로 연동이 됩니다. 

  저는 처음에 별도의 연동 과정을 거쳐야 하는줄 알고 여러 어디에 있는지 찾고 좀 헤매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건 쓸데없는 행동이었죠. 그냥 설정에서  블루투스 탐색 창에 들어간 다음, 매직 트랙패드나 매직 마우스의 전원을 켜시면 바로 찾기가 가능 해집니다. 

 

마치 소형 노트북이 된 느낌

  일단 매직 마우스를 연동시켜 보았습니다. 역시나 잘 구동 되었고, 매직 키보드와 매직 마우스 조합이면 맥북 느낌이 좀 날 정도로 타이핑 시 매우 편해집니다. 저는 처음에 아이패드가 맥북을 따라오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로 바로 마우스의 사용불가를 손꼽았습니다. 아이패드로 글을 쓰는 작업을 해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단도직입적으로 말해서 트랙패드나 마우스를 소지한 노트북에 비하여 효율이 떨어집니다. 그 이유는 바로 타이핑작업의 흐름 문제입니다. 대부분 타이핑 중에 문단을 정리하거나, 글을 쓰다 바로 가야 되는 부분이 있으며, 문단을 복사하거나 붙여 넣는 과정도 일어납니다. 그때 아이패드로의 문서작업은 작업의 흐름이 끊기죠. 예를 들어, 타이핑을 하다 손가락을 들어 화면을 터치해야 되는 게 바로 그 이유인데, 이번에 업데이트로 매직 마우스와 매직 트랙패드의 사용이 가능 해 짐으로써 바로 이러한 흐름이 끊기는 문제점이 사라졌습니다.

의외로 편합니다.

  일단 블루투스 마우스를 소지하셨던 분들께서는 다들 마우스 사용을 하실 겁니다. 근데 매직 마우스의 좋은 점은 바로 제스처에 있죠. 두 손가락으로 탭을 하거나, 쓸어 넘기기를 통하여 뒤로 가기의 기능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마우스뿐 아니라 트랙패드까지 연동이 가능 해 졌죠. 

  

   매직 트랙패드의 유용성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는 매직 마우스보다 트랙패드의 사용성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세손가락으로 멀티 화면을 띄우는 등의 제스쳐의 사용이 더 있으며, 무엇보다 좋은 점은 더 편한 움직임이라는 점입니다. 

 

  타이핑을하다 오른쪽에 있는 마우스를 움켜잡아야 되는 게 노트북이나 마우스를 사용할 때였다면, 매직 트랙패드는 타이핑을 하다 그대로 손을 옮겨 쓸어 넘기거나 마치 그대로 종전에 태블릿 화면을 터치하듯이 손가락 하나만으로 화면의 포인트를 이동할 수 있습니다. 글로 설명해 드리기 좀 어려운 점이 있으나, 다시설명 해 드리자면 마우스는 타이핑을하다 오른손으로 마우스를 움켜잡아 손을 움직여 커서를 이동함, 트랙패드는 타이핑하다 오른손 손가락 하나로 바로 커서를 이동함. 이렇게 생각하시면 편하실 것 같네요. 트랙패드가 아이패드의 화면이라고 생각하시면 좀 이해가 되실거에요. 

 

 아이패드에 사용하는  매직 마우스 vs 매직 트랙패드

 

  저는 아이패드를 구매하기 전부터도 아이맥을 소지하고 있었기 마우스와 트랙패드 둘 다 소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트랙패드는 거의 사용을 안 하고 방치시켜 두었죠. 마우스의 정확성을 저는 선호했기 때문이고 그렇다고 트랙패드가 정말 편하다는 생각까지는 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번에 아이패드와의 조합에서는 타이핑 작업 시 확실히 마우스보다 매직 트랙패드가 상당히 편한 느낌을 줍니다. 결국 이제 아이패드를 소지하고 외출할 시에 마우스는 챙기지 않고 트랙패드를 챙기죠. 평소 저처럼 매직 트랙패드를 소지하고 사용을 하지 않으셨던 분들은 이번 IOS13.4 업데이트 덕에 트랙패드를 꺼내서 아이패드 사용시 같이 사용 해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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